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9℃
  • 구름많음인천 5.0℃
  • 흐림수원 5.1℃
  • 흐림청주 8.0℃
  • 맑음대전 7.1℃
  • 흐림대구 6.0℃
  • 전주 8.3℃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5℃
  • 맑음제주 11.8℃
  • 흐림천안 5.7℃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하동군, 금오산 케이블카ㆍ멀티스파렉스 개발 탄력 - 하동군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가 될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멀티스파렉스(해수탕) 개발사업 투자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동군은 17일 오전 11시 경남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윤상기 군수, 민간투자자인 정제훈 (주)HDD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투자업체인 (주)HDD는 오는 2018년까지 금오산과 금남면 송문리 일원 17,290㎡에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오산 케이블카와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HDD는 이번 투자협약에 앞서 지난해 말 전체 사업비 600억 원 중 120억 원을 먼저 예치했다.

(주)HDD는 또 이들 사업을 법령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시공하고 신규 인력 100명도 경남도 및 하동군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투자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군은 환경영향평가, 교통성 검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군 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인근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3㎞에 대당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20여 대의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설치 운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정기룡 장군의 유허지인 데다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인근의 진주ㆍ사천ㆍ순천ㆍ여수ㆍ광양 등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스파렉스는 금남면 송문리 일원 5,290㎡에 청정 남해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다양한 종류의 해수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연계한 힐링ㆍ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오산 일원에 케이블카와 멀티스파렉스가 들어서면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섬진강 뱃길 복원 등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함께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