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9℃
  • 구름많음인천 5.0℃
  • 흐림수원 5.1℃
  • 흐림청주 8.0℃
  • 맑음대전 7.1℃
  • 흐림대구 6.0℃
  • 전주 8.3℃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5℃
  • 맑음제주 11.8℃
  • 흐림천안 5.7℃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삼성전자, 14나노 기반 보급형 모바일 SoC '엑시노스 7870' 출시 - 삼성전자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14나노 핀펫공정 확대 적용
전력효율이 대폭 강화된 제품으로 소비자 혜택 확대


삼성전자가 고성능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과 전력효율을 구현한 보급형 모바일 SoC '엑시노스 7870' 신제품을 공개했다.

*핀펫(FinFET): 3D 형태의 트랜지스터를 구현,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 공정기술
*SoC(System on Chip): 여러 부품기능을 하나의 집적회로로 통합해 시스템적 기능을 부여한 반도체 칩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원칩 솔루션 '엑시노스 7870'은 14나노 공정이 적용된 첫 보급형 SoC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해온 14나노 공정을 보급형 SoC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SoC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초 업계 최초로 14나노 기반 모바일 AP '엑시노스 7 옥타(7420)'를 양산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독자 커스텀 코어 기술을 적용, 모바일 AP와 모뎀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 '엑시노스 8 옥타(8890)'를 양산하며 프리미엄 모바일 SoC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14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7870'은 동일한 성능의 기존 28나노 모바일 SoC 제품보다 전력효율이 30% 이상 높다.

엑시노스 7870은 LTE Cat.6 2CA 및 FDD-TDD 조인트 CA를 지원하는 모뎀을 내장했으며, 글로벌 위성항법장치(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능을 내장해 빠르고 정확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Cat.6: 업로드 50Mbps, 다운로드 300Mbps를 지원하는 LTE 속도 규격
*2CA(Carrier Aggregation):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사용하는 기술로 주파수 대역 확장 효과가 있으며 2CA는 두 개의 주파수 대역 사용 지원
*FDD-TDD Joint CA: FDD와 TDD 통신망을 묶어 사용하는 기술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주파수 분할 방식(데이터 송수신시 업로드와 다운로드 주파수를 각각 사용)
*TDD(Time Division Duplex): 시분할 방식(데이터 송수신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같은 주파수에서 시간차를 두고 나누어 처리)

또한 WUXGA(1920 X 1200) 디스플레이를 지원, 1080p의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재생할 수 있고 16Mp 고화소 전면 카메라 및 8Mp 듀얼카메라 작동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S.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성능과 전력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이번 신제품이 보급형 모바일 기기에도 널리 채용되길 기대한다"며 "14나노 공정을 적용한 첫 보급형 SoC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시노스 7870은 올해 1분기 양산에 돌입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