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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양시, 2016 올해의 책 '시인 동주' 선정 - 광양시청



작가초청강좌,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행사 전개키로


광양시는 '2016 올해의 책'으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민 추천과 도서관 자체심의를 거쳐 총 세 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이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인 동주'가 4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시인 동주'는 조국, 자유 그리고 언어를 빼앗은 일제의 식민통치 아래 시인으로서의 삶마저 빼앗겨 버렸던 윤동주의 굴곡진 일생을 그린 소설이다.

연희 전문학교 시절부터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할 때까지 선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그의 광범한 독서와 사색, 삶과 문학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책만 보는 바보', '다산의 아버님께', '갑신년의 세 친구' 등으로 잘 알려진 안소영 작가로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으로 윤동주의 삶과 시가 띠었던 빛깔을 생생하게 복원했다.

시는 '2016 올해의 책'이 선정됨에 따라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3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강좌, 시민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독서골든북 등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양경순 도서관지원팀장은 "'시인 동주'를 통해 청년 윤동주의 삶과 아픔, 문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며 광양과 인연이 깊은 인물 윤동주를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책 읽기에 대한 전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발견된 정병욱 가옥은 광양시 진월면 선소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1925년 건립된 전형적인 근대 상가 주택으로서 지난 2007년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등록되어 보존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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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