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4.3℃
  • 박무인천 2.9℃
  • 박무수원 3.3℃
  • 박무청주 6.1℃
  • 박무대전 6.1℃
  • 흐림대구 5.8℃
  • 박무전주 6.7℃
  • 구름많음울산 7.3℃
  • 박무광주 7.4℃
  • 구름많음부산 9.6℃
  • 구름많음여수 7.9℃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천안 4.5℃
  • 구름많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강진군, 나무은행 운영 - 강진군청


베어질 위기에 처한 나무 활용으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베어질 위기에 처한 나무와 부실한 묘목을 군 나무은행 수집장(포지)으로 이식 후 가꾸고 관리하여 공공사업장으로 재활용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7일, 나무은행운영 관리원 8명을 선발하고 나무은행 운영을 시작했다. 선발된 관리원 전원은 산림 분야 기계장비 사용이 능숙하고 수목 굴취 및 수목 전지작업이 가능하며 산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했으며 추후 수목보호기술자 등 나무은행운영 관련 교육 참여를 유도하여 수목 관련 분야 기능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나무은행은 2월 17일∼12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개인 기증 수목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 가운데 조경수 등 보전가치가 있는 나무를 일정 기간 관리하여 가로수, 소공원조성, 공공기관 조경사업에 나무를 재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미래를 저축하는 사업으로 예산절감 및 산림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존이 기대된다.

나무은행사업은 지난 2007년도 도암면, 병영면, 신전면 3개소에 수집장(포지) 정비를 시작으로 개인기증 수목 및 산업단지개발에 발생한 2만여 본의 수목을 활용 마을 느티나무 정자목 식재, 마을입구 배롱나무·벚나무길 조성, 국도2호선 가로수 보식, 면 단위 소공원조성, 홍가시·영산홍 활용 담장 허물기를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무은행운영 관리원을 활용해 직영으로 식재를 추진함으로써 현재까지 9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은행운영 관리원 인력을 활용하여 포지 내 수목관리 뿐만 아니라 관내 가로수 및 소공원 수목관리에도 힘쓰겠다"며 "나무은행운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버려질 수목에 대해서는 해양산림과로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