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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곡성군,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곡성군청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곡성군 곳곳에서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새해를 설계하고 한 해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었다고 한다. 대보름은 어둠, 질병과 재액을 몰아내는 빛의 상징이라 여겨 이날 온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행사를 하며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러한 세시풍속을 이어가는 행사가 곡성군 전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특히 오는 22일 오곡면 청년회 주최로 오곡면 오지리 금천천 둔치 일원에서 한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여느 지역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이번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고줄만들기, 줄다리기, 지신밟기, 제례, 폭죽놀이, 달집태우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후 5시경부터 펼쳐지며 오곡면 금천농악대의 신명난 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오곡면 4대문 지신밟기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으로 대보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날 저녁 7시경부터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폭죽놀이와 함께 펼쳐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연날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통해 쇠퇴해 가는 명절과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군 전역에서 펼쳐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교류와 연대의 장이 되며 군민 모두가 함께 복을 기원하고 음식을 나눠 즐김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을 가져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11개 읍면 27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이 함께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보름달이 떠오를 때 거대한 달집을 불태우듯 모든 근심을 태우고 행복을 채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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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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