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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마산의료원, ‘경남발 경영혁신’으로 10년 만에 흑자 - 경상남도청

경남도가 2006년부터 적자경영을 보였던 마산의료원이 홍준표 도지사 취임 이후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 2015년 흑자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의료원의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6억 3천4백만 원으로 의료손실과 의료외 비용은 줄고 의료외 수익은 늘어났다.

마산의료원이 이같이 흑자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 계기는 2014년 1월 홍준표 도지사가 마산의료원을 3년 안에 흑자로 전환하도록 한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는 의료원 전 직원들의 노력과 ‘경남발 경영혁신’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흑자를 내게 된 요인 중 수익적 측면을 보면 2014년 2월부터 토요일 진료 실시로 환자수가 증가한 점과, 포괄간호서비스사업 수행으로 간호료 추가 수익이 늘어난 점이 그 요인이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는 의사급여 고정급 비용을 축소하는 반면 성과급 비중을 늘려 보수 체계 개선을 추진하였으며, 진료 실적이 저조하고 불성실한 의료진을 퇴출(2명) 조치하는 등 적자를 줄이기 위한 경영개선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노력의 결과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의 경영수지(당기 순이익)를 보면 2013년까지 청주의료원을 제외한 전 의료원이 적자를 보였다. 이에 경남도가 강성노조와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로 허덕이던 진주의료원을 2013년에 폐쇄하였고, 이러한 학습효과로 인해 전국 의료원들의 경영개선 등 자구 노력으로 2014년에는 전국 의료원 중 5개소(삼척·원주·청주·서산·서귀포의료원)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산의료원도 2013년에는 무려 25억 8천7백만 원의 적자를 보였으나 2014년도에는 1억5천만 원 적자, 2015년에는 6억 3천4백만원의 경영수지 흑자를 내었다.

2013년 흑자 의료원 : 청주 의료원(2억 4천5백만원)
2014년 흑자 의료원 : 삼척 의료원(1억3천만원), 원주의료원(1억5천3백만원), 청주의료원(6억1천9백만원), 서산의료원(1억 6천3백만원), 서귀포의료원(1억6천3 백만원)

강호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방의료원이 공익성을 추구하면서도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재정건전화도 달성한 점은 높이 평가되며, 무엇보다도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지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도는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산의료원에 총 701억 원을 투입하여 구)롯데호텔 건물터에 신축(연면적 21,941.82㎡,지하 1층, 지상 5층)하고 있고, 현재 공사 진척율은 81%로 마무리 단계이다.

또한 신축 병원이 완공되면 69병상이 증설된 300병상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정부에서 시범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의 병동과 병상수도 1개 병동 57병상에서 2개 병동 114개 병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입원환자들에게 간병 부담을 덜어 주고, 최신 의료장비 MRI 등 75종 569개 장비를 보강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현재 병원 건물은 철거하고 음압병동을 설치해 전국 최초로 신종감염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신종 감염병 발병 시 거점 병원으로 운영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대시설로는 장례식장을 설치하고 그 외 대부분의 공간은 내방객의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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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