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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윤여정·김지수·심은경, 가을 극장가 '여배우 파워'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과 '덕혜옹주' 등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들이 올해 극장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다음 달에도 스크린 속 여배우들의 활약이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데뷔 50년차 중견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관객들을 찾는다.


윤여정은 노인의 성과 죽음을 다룬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절정의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배우 김지수도 오랜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온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무려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수상한 그녀'로 8백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심은경은 여고생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걷기왕'을 통해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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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장, 플랫폼 다변화 속 새로운 도전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한국 영화 개봉 시장은 2025년 말부터 이어진 기대작들의 개봉 릴레이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제작비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주요 배급사들은 극장 개봉과 동시에 OTT 동시 공개를 저울질하는 등 유통 전략의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관람 행태 또한 극장과 안방 극장을 오가는 형태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엔데믹 전환 이후 극장가는 회복의 기대감을 품었지만, 실제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극장 개봉 중심의 한국 영화 산업은 생존을 위한 구조적 변화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씨제이이엔엠(035760), 롯데컬처웍스 등 주요 배급사들은 블록버스터급 대작 투자와 동시에 틈새시장을 겨냥한 실험적인 중소 규모 영화를 제작하며 리스크 분산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흥행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진 시장 환경에서, 단일 개봉 전략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