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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폭염 여파' 소비자 물가 1.3% 상승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여름 지독했던 폭염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식품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지난달 신선식품 물가가 급등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여덟 달 만에 가장 많이 올라 두 달째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했던 것이 10월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 배 넘게 비싸진 배추와 무를 포함한 전체 신선채소 물가가 42%나 상승하면서 신선식품 지수는 15.4%나 급등해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고, 농축수산물 전체로는 8.1% 올라 소비자물가를 0.6%포인트 끌어올렸다.


대중교통이나 상하수도요금 등의 공공서비스, 학원비나 음식 및 숙박비 같은 개인서비스, 또, 집세도 많이 올랐다.


전달인 9월에 14% 하락했던 전기와 수도, 가스 요금은 정부의 한시적인 전기료 인하 효과가 끝나면서 10월엔 8.2% 하락하는 데 그쳐 물가 상승세를 완화시키기엔 힘이 부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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