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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안종범 전 수석, 박근혜 대통령 전방위 관련 진술 '개입 인정'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탄핵심판 변론에서는 박 대통령이 대기업 상대 모금과 이른바 숙원사업 해결에 관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를 위한 '말씀 자료'에 삼성 경영권 승계문제의 임기 내 해결 언급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또 이 자료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삼성전자 지배력 강화와 지분구조 단순화란 구절 등이 기재돼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 측은 "면담 8일 전에 이미 합병이 완료됐는데 기재 내용이 잘못된 게 아니냐"고 지적했고, 안 전 수석은 "합병 상황이 이렇게 이뤄졌는데 참고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안 전 수석은 또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횡령 등 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면을 검토했으며, SK 측이 사면 확정 전 미리 결과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전화해 "국민감정이 좋지 않으니 사면 정당성을 확보할만한 것을 SK에서 받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SK이노베이션 김창근 회장이 제안을 받고 자료를 준비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수석은 또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문제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60억, CJ 60억 등 박 대통령이 기업별 구체적 출연금 액수를 지정해 모금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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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이번 월례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임경숙 수원대 총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지만 각계에서 경기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흔들림 없이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원분들의 경험과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정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