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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청 영양향우회,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영양군 출신 향우회원, 고향사랑기부금 310만원 전달하여 고향사랑 실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양군은 23일 경북도청 영양군 향우회(이하 도영회) 김동기 회장(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1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10만원을 영양군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영회 임원진에서 박후근 고문(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 김동기 회장(지방시대정책과장), 구자희 부회장(외국인공동체과장), 임일규 사무국장(산림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동기 도영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하여 최우선으로 납부하며 기부에 앞장섰다.

또한 전체 회원 42명 중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회원(11명)을 제외한 31명 전원이 10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총 31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는 제도로써 개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가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을 공제받고, 10만원 초과금액은 16.5%를 공제받게 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영양군의 전체인구수는 1960년대에는 7만 명에 육박했고, 2000년까지도 2만 명대는 유지했다.

 

하지만, 10년만인 2010년에는 18,451명으로 2만 명대도 무너졌으며, 이후 2011년 18,241명, 2016년 17,713명, 2021년 16,300명 5년 단위로 1,000여명 정도씩 줄어들었다.

 

2022년 12월말 기준 영양군의 인구수는 16,022명으로 출생인구보다 소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인구소멸은 고향뿐만이 아니라 전국으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작으나마 고향사랑기부제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가운데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주신 도영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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