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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캠퍼스] 호산대 물리치료과, '장애인식 개선 기부마라톤' 참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지난 1일 장애인식 개선 기부 마라톤 'How I Walk'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올바른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미래의 물리치료사가 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식 개선 기부 마라톤은 도너블에서 주최하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으로 수익금 전액을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물리치료과 최창원 학생 대표는 "우리대학의 특수직업재활과 발달장애 학생들을 생각하며, 올해 장애학생 사회에는 다양한 걷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차이를 차별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런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호산대학교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세부과제 중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학과차원에서 다양한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계방학 중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호산대학교 물리치료과 정선영 교수는 "학생들의 권유로 참가하게 된 이번 기부마라톤을 통해 나와 다름이 차별이 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배운 계기가 됐다.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추어 걸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고, 이러한 좋은 의미의 프로그램에 학생들과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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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