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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 대통령, 15만 평양시민 앞 '7분간 연설' 사상 최초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15만 명의 북한 주민들 앞에서 공개적인 연설을 했다.


지난 70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어젯밤 북측의 집단 체조 공연이 끝난 직후, 김정은 위원장이 두 번이나 박수를 요청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관중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말문을 연 문 대통령, 한반도 평양공동선언문에 담긴 내용들을 직접 설명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에 온 소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며 예우하면서, 적대를 청산하자고 강조했다.


7분간의 연설 동안 12번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평양 시민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로 연설이 끝나자, 15만 관중들은 마지막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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