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인천 5.1℃
  • 구름많음수원 5.1℃
  • 흐림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7℃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천안 5.9℃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문재인 대통령 "분단 극복하겠다" 교황청 연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연설에서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교황청의 성지, 성베드로성당에 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구 상 마지막 냉전체제의 해체를 역설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그 길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시편 구절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기도가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거"라며,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바티칸에서 특정 국가를 위한 미사가 열리고 국무원장이 집전에 나선 것도 이례적인데, 여기에 교황청은 언어까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유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노력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