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남북 지휘관, 철원 DMZ서 손 맞잡았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의 DMZ 안에 있는 화살머리고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고, 정전 이후에는 접근조차 쉽지 않았던 이곳에 남북을 잇는 새 길이 뚫렸다.


소총으로 무장한 남북 군인들이 마주한 산악지대에서 남북의 지휘관이 다가서더니 손을 맞잡았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이뤄진 남북 군인의 악수는 영화 속 장면 같지만, 공동 유해 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남북도로연결 공사 중 있었던 실제 상황이었다.


북한군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는 남북의 새 길은 남쪽 1.7km, 북측은 1.3km를 연결한 총 길이 3km짜리 비포장도로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빼고, 남북이 총부리를 겨눴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남북은 연말까지 도로를 다지고 배수로를 만들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이 길을 오가며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와 기업유치로 자족도시 미래 연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과 함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향후 5년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남은 기업과 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만큼, 입지 강점을 성장동력 삼아 K-컬처 산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역대 최고인 1,000만 원의 성과 시상금 지급과 9명의 특별승급, 314회에 달하는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역량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578건의 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