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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일본 자위대 고도 60m까지 접근 '위협 비행'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 자위대의 초계기가 어제 오후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서 6, 70 미터의 낮은 고도로 위협 비행을 했다. 
 
지난번 독도 상공 때보다 더 낮은 고도인데 이런 위협 비행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우리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이 이어도 서남쪽 공해상에서 작전에 나섰다. 
 
그런데, 일본 초계기인 P-3가 접근하는 것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우리 해군은 곧바로 "경로를 이탈하라"고 수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하지만, 일본 초계기는 아랑곳 없이 오후 2시 3분쯤, 대조영함 뒤편으로 다가와 함정 전체를 훑듯이 선회했다. 
 
일본 초계기의 비행 고도는 60에서 70미터로 매우 낮았고, 거리는 540미터에 불과했다. 
 
명백한 저고도 위협 비행으로 판단되고 있다. 
 
당시 대조영함의 승조원들은 근접한 초계기의 엔진 소음 때문에 서로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한·일 직통망으로 "자위권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히 항의했지만, 일본 측에선 오히려 "우방국의 항공기에 대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대응했다. 
 
상황을 전달받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당시 진행 중이던 기자 간담회를 중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국방부는 일본의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방부는 주한 일본 무관을 국방부로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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