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북한, 동창리 발사장 정상가동한 듯"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 지 나흘 만에 추가 위성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사실상 정상가동 상태로 복원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위성이 3월 6일 촬영본이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 모습이 담겼다. 
 
나흘 앞서 찍힌 사진에서는 가운데에 있던 궤도식 이동 구조물이 오른쪽 끝으로 이동돼 있고, 지붕도 말끔하게 복원돼 있다. 
 
3월 2일 촬영본에서는 시험대 윗부분과 주변이 정돈된 상태가 아니었지만, 나흘 뒤 사진에서는 시험대의 상부 구조가 추가되고 주변의 건축물 잔해도 정리됐다. 
 
위성사진을 공개한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 가동 상태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사진을 분석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북한이 얼마나 빨리 대량살상무기 폐기 조치를 되돌릴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비핵화 의지를 의심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핵 활동에 실망스럽냐'는 기자들 질문에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며 상업위성 사진 말고도 여러 방법으로 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미국 정부는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