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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공정위, "구글·페북·카카오·네이버 불공정 약관 시정하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앞으로 구글의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이 회원들이 올린 콘텐츠를 제한 없이 재가공하거나 양도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과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4개 온라인사업자의 서비스약관을 심사한 결과, 10개 유형의 불공정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경우 회원 저작물을 제한 조건 없이 회사가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계정을 만들 때 개인정보 수집 등을 포괄적으로 동의하도록 한 약관이 시정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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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미술관’ 전시 성료.. “감각으로 만난 명화, 열린 예술의 가능성 확인”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특별 전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이 9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 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시각 대신 촉각을 활용해 세계 명화를 경험하도록 기획된 국내 최초 ‘어두운 미술관’ 실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조건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전시 공간은 한정적인 빛만을 남긴 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를 AI와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이 손끝으로 작품의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빛을 끄고도 감동을 주는 예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비장애인 관람객 또한 “예술은 모두의 권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열린 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각장애인 작가 정은교 역시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이번 전시가 보여준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시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익숙한 작품을 시각이 아닌 감각으로 다시 경험하며 예술에 대한 인식과 몰입의 방식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