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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경제 협력 강화한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 정상간 논의는 농업과 인프라 등 경제협력과 지원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이 합작해 세운 캄보디아 최초의 농산물 검역시설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으며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캄보디아 농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시설을 결합한 전력공급설비를 보급하며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형사사법공조조약 문안도 타결했다. 
 
정상회담 뒤엔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의 건설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캄보디아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우리 ICT 기술을 활용해 금융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밤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 뒤 내일은 캄보디아의 요청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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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