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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정은 보름 만에 모습 드러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름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다. 
 
버스 수십대가 줄을 지어 들어 오고, 군복 차림의 대열이 평양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김정은 위원장이 소집한 조선인민군 중대장과 정치지도원 대회로 이번이 집권 이후 두번째다. 
 
인민군대의 세포라고도 불리는, 말단 전투 단위 책임자들을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 격려한 것. 
 
특히 지난해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정신을 상기시켜, 앞으로도 핵-경제 병진노선이 아닌 경제 건설에 총력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북미 관계가 급냉각되면서 '최고지도부의 결심'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10일 대의원 선거를 제외하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첫 공개활동이다. 
 
그래서 대미 협상과 비핵화 전략에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느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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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