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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재 풀기 더 나서라"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한미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북측이 연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통일부가 남북 철도 도로 공동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을 비난했다. 
 
노후화된 북측의 철도 도로 실태가 고스란히 공개됐는데, 북측이 이를 '비방'으로 받아들이면서 "상대에 대한 예의도 모르는 무례한 처사"라고 반발한 것. 
 
지난달 통일부가 발표한 '2019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에 대해서도 북측은 "현실성이 없다"며 의미를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현재 남북관계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미국과 보수 세력의 압력에 기가 눌린 통일부의 줏대 없는 처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측이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첫 출근에 맞춰 비판을 쏟아낸 것은 '한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을 설득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제재를 풀기 위해 더 나서달라는 것. 
 
공식 관영매체가 아닌 선전매체를 활용한 점, 미국에 대한 직접적 비난 대신 남측 정부를 비판한 점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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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