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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미 정상회담 더 해볼 용의 있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한 번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다"고 화답했다.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주말 사이 미국과 북한의 반응을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했다. 
 
미국으로부터는 '톱-다운' 대화의 중요성과 남북대화에 대한 지지를 확인받았고, 북한으로부터도 북미대화 재개 의사가 확인돼, 남북 정상이 만날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 
 
'빅딜'을 강조하는 미국과 단계적 조치를 주장하는 북한이 모두 수긍할 만한 해법을 마련해 김 위원장부터 설득해보겠다는 설명이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남북 합의에 대한 이행 의지를 강조하며 '오지랖 넓은 중재자'란 김 위원장의 불만에 우회적으로 답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이달 중 대북특사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아직은 공개하기 어려운 단계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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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