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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 대통령 "시스템 반도체 사업, 전폭적으로 돕겠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방문을 통해,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돕겠다면서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는 우리 주력산업이지만 정보를 저장하는 데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만 강세다. 
 
전 세계 시장의 62%를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비중이 3%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 반도체가 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IT 제품의 핵심 부품인데, 고도의 설계능력이 필요하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에 들어갈 시스템 반도체의 생산공장, 완공을 앞둔 건설 현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찾았다. 
 
스마트폰 하나에 들어가는 시스템 반도체는 50여 개, 자율 주행차엔 2천여 개나 돼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른바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이, 설계를 하는 '팹리스' 시장은 퀄컴 같은 미국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발주자인 우리 업체들이 진입 장벽을 돌파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에서 자금과 세제지원까지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당장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삼성은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기업인 간담회 이후 석달 만에 이재용 부회장을 다시 만났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적절한 만남인지 논란도 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의 경제 행보와 사법 절차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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