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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의성군, '2023 인구정책포럼' 7일 개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박사 '인구학적으로 바라본 청년', 박성민 지방시대위 청년특별위원장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의성군은 7일 '2023의성인구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의성인구정책포럼'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정해진 미래를 넘어 지역과 청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청년 80여 명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성군과 대한민국의 인구정책 문제점과 대책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축사(영상), 김주수 의성군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기조발제, 주제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1 '새로운 지방시대로'에서는 박성민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이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라는 기조발제와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 '부처별 지역청년을 위한 정책' 주제로 토론을 한다.

 

세션2 '정해진 미래를 넘어갈 청년에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상림 박사가 '인구학적으로 바라본 청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후 각 분야 전문가 및 청년들과 함께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경북도의원의 모두 발언과 함께 앞선 세션1, 2에 대한 청중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끝으로 세션4에서는 토론을 통해 포럼에 참석한 청년들이 의성군의 인구정책에 대한 캡스톤 디자인을 실시하고, 제안된 정책들은 향후 의성군 인구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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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요” 한마디에 멈춘 차… 실버타운 정류장에서 싹튼 연대의 문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 입구에 세워진 작은 정류장이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그곳엔 어르신들을 향한 이웃의 연대와 존중이 멈춘다.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이름 아래, 이곳은 노년의 고단한 걸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기다리면 누군가 온다”… 믿음이 된 실천 삼성노블카운티 입구에 마련된 ‘함께 가는 정류장’은 겉보기엔 평범한 벤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곳은 걸음이 느린 입주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이자, 이웃들이 차를 세우고 “함께 가요”라며 동행을 제안하는 작은 연대의 공간이다. 특별한 시스템도, 규정도 없다. 하지만 이 정류장에서만큼은 ‘기다리면 누군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 현실이 된다. 일상의 변화, 공동체의 시작 정류장을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어르신을 태우는 일은 ‘돕는 행위’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고, 그것은 곧 공동체 문화의 변화를 의미한다. 한 입주자는 “그날따라 몸이 무거웠는데, 정류장에 앉아 있으니 누군가 차를 멈춰 창문을 내렸다. 말 한마디가 그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