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9℃
  • 맑음인천 -1.4℃
  • 맑음수원 -3.0℃
  • 구름조금청주 -0.6℃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2℃
  • 구름많음전주 0.8℃
  • 맑음울산 0.3℃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1.3℃
  • 맑음여수 2.4℃
  • 흐림제주 8.2℃
  • 맑음천안 -3.0℃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대책기간' 돌입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K-citizen First) Project 추진, 12시간 前 위기예측시스템 구축 및 사전대피 예보제 실시, 현장 중심 총력 대응체계 및 민간 협력형 주민대피시스템 구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5월15일~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일 동안 북부지역에 내린 비는 700mm 내외로서 이는 연평균(1,200mm) 강수량의 58%나 되며, 이에 따라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주로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 매우 취약한 시간대로서, 관리 사각지대인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90% 이상 발생했다.

 

도는 작년과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K-citizen First) Project'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전국 최초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해 12시간 전 위기 예측 및 사전대피 예보를 할 수 있는 경북형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재난 총괄 및 주민 대피는 안전행정실, 이재민 보호는 복지건강국, 시설복구는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고 복구 사업의 패스트트랙 추진, 실·국장 관리책임제, 시군 부단체장 책임제 이행으로 현장 중심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마을순찰대 편성·운영을 통한 재난 징후감시 및 상황전파, 1마을 1전담공무원 지정, 주민 대피협의체(주민,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구성·운영, 주민대피 현장 훈련 교육 시행 및 대피소 점검으로 민간협력형 주민대피시스템도 구축했다.

 

인명피해 우려지 역을 지속해서 찾고(2023년 480개소 → 2024년 611개소 전년대비 27%증가)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 611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해 촘촘하게 밀착 관리한다.

 

기상특보, 주변 하천 수위 등을 고려한 지하차도 '사전통제 실시'를 위해 도내 68개소 지하차도 담당자 4인(공무원 2, 민간조력 1, 경찰 1)을 지정했으며, 범람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하여 '퇴적토준설'을 우기 전에 완료한다.

 

예기치 못한 태풍‧집중호우‧폭염 등에 대비해 평시 24시간 3교대 상황실을 운영하고,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비상단계를 가동하고, 안전행정실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와 상황 발생 시 부지사 즉시 보고 대응 등 선제적 상황 근무를 한다.

 

아울러 응급 복구 인력‧장비‧자재, 행동 매뉴얼,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정비하고 시‧군, 관계기관, 민간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빈틈없이 준비한다.

 

도는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 전까지 시군, 관계기관과 극한호우 대비 대응훈련, 점검 회의 등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시스템을 총동원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동산 시장, 전세발 매매 전환 심화…금리 변수 속 ‘상승론’ 우세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와 시장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 우려 감소와 함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전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전세난은 자연스럽게 매매 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초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지난해부터 확산된 ‘집값 바닥론’ 인식이 더해져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 높은 금리 환경도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내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