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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표그룹, 노인의 날 맞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립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이 노인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하동군에 건립 예정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축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몰탈 8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어촌 지역의 노인 요양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삼표그룹은 몰탈을 통해 건축 자재를 지원하며 노인 돌봄 시설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도달한 곳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 돌봄 시설의 확충과 서비스 수준 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의 몰탈 기증은 돌봄이 필요한 농어촌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시설 건립에 필요한 자재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된 몰탈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약 238.87㎡ 규모의 1층 건물로, 지역 노인들이 낯선 도시가 아닌 자신이 익숙한 농촌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몰탈은 삼표그룹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시멘트와 모래, 혼화재를 미리 혼합한 뒤 물만 부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 자재다. 이번 기부는 삼표그룹이 보유한 건설 기초 소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려는 의도로, 특히 농어촌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 인구를 위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한편, 삼표그룹이 기부한 몰탈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기초 공사 및 외벽 마감 등 다양한 건축 단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건립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이번 지원이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시설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노인 요양시설 건립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2%를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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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디지털 소외 심화, 사회적 연대 강화로 해결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현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필수가 되면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정보 접근성 불평등을 야기하며, 시급한 사회적 논의와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 디지털 소외는 고령층의 건강, 금융, 복지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온라인 진료 예약, 모바일 뱅킹, 정부 지원금 신청 등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장벽을 느낀다. 또한, 비대면 소통 방식의 확산은 가족 및 사회 구성원과의 단절을 심화시켜 심리적 외로움과 고독감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대부분 일회성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