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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풀무원, 냉동만두 최초 글루텐 프리 인증 획득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만두피 사용…
식물성 만두소로 건강한 선택 제공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출시한 ‘이슬만두’가 국내 냉동만두 제품 중 최초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이슬만두가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밀가루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만두피로 만들어졌으며, 만두소 역시 100% 식물성 원료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이슬만두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입소문이 나며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이 제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151.7% 증가했다.

 

이번 인증으로 제품 패키지에는 ‘밀가루 0% 글루텐 프리’ 엠블럼이 추가됐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슬만두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부추새송이’는 부추와 새송이버섯, 두부를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직화불고기맛’은 양파와 대파에 직화 향이 더해진 식물성 불고기로 풍미를 강화했다. 만두피는 90℃ 열수로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만두소는 아삭한 식감을 위해 재료를 10㎜ 크기로 썰어 사용했다.

제품 구성은 초기 용기형 포장에서 시작해 소비자 요구에 맞춰 대용량 봉지형으로 확대됐다. 풀무원은 상반기 중 ‘직화불고기맛’도 봉지형으로 출시하고 추가 라인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또한 이슬만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글루텐 프리 식품의 수요가 높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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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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