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카드결제 금액에서 쿠팡과 G마켓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2월 CJ온스타일의 카드결제 금액은 3,0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업종에서 가장 높은 카드 결제 증가액을 기록했다.
또한, 12월 한 달간 1인당 결제 단가가 가장 높았던 기업으로도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모바일과 TV를 결합한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앱 메인 화면에 숏폼 영상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등 모바일 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8월에 선보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의 흥행으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 누적 UV(순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501% 증가했으며, 이를 통한 모바일 신규 브랜드 수도 636% 급증했다.
이러한 모바일 앱 활성화에 힘입어,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3개월 내 5회 이상, 50만 원 이상 구매한 VVIP 고객 수는 최근 2년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객 충성도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