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사이버아크(CyberArk, 대표 매튜 레스너 코헨)와 센티넬원(SentinelOne, 대표 토머 웨인가튼)이 협력하여 엔드포인트 및 아이덴티티 보안을 강화한다. 양사의 통합을 통해 AI 기반 보안 분석을 활용한 위협 식별 및 대응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센티넬원의 '싱귤래리티(Singularity)'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사이버아크의 '엔드포인트 프리빌리지 매니저(Endpoint Privilege Manager)'가 결합되어, 랜섬웨어 및 자격 증명 도용과 같은 엔드포인트 공격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데이터가 센티넬원의 플랫폼에 통합되어, 위협 탐지 및 대응, 위협 헌팅, 조사 및 자동화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컨텍스트와 상관 관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센티넬원의 멜리사 K. 스미스 전략 기술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이번 통합은 엔드포인트 보안 및 아이덴티티 보호 분야의 두 시장 리더를 하나로 모으고, 고객이 개방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특권 아이덴티티 공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이버아크의 클라렌스 힌튼 CSO는 "센티넬원과의 통합을 통해 고객은 특권 자격 증명 도용 및 랜섬웨어 같은 다운스트림 공격을 감지 및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은 AI의 힘을 활용해 EDR과 엔드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결합해 가시성을 높이고, 특권 접근 침해 및 악용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아크는 1999년에 설립되어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센티넬원은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호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