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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尹 대통령 탄핵 가정 조기 대선?.. 이재명, 여야 후보 중 ‘독주’

리얼미터 조사, 이재명 43.3%로 선두 보수 진영 후보군은 난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인용될 경우를 가정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대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 후보군이 분산되며 뚜렷한 2위 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 대표는 43.3%를 기록하며 여야 후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18.1%로 가장 앞섰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7%), 유승민 전 의원(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79.0%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김 장관은 6.1%에 그쳤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김 장관이 35.5%로 선두였고, 이 대표(16.3%), 오 시장(14.2%), 홍 시장(11.4%)이 뒤를 이었다.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가 46.6%로 앞섰으며, 김 장관(12.1%), 오 시장(1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양자 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보수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김문수 장관과의 맞대결에서는 46.3% 대 31.8%로 14.5%포인트 차이를 보였고, 오세훈 시장(46.6% 대 29.0%), 홍준표 시장(46.9% 대 26.2%)과의 대결에서도 이 대표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는 김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49.5% 대 27.1%로,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50.4% 대 31.2%,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50.6% 대 24.5%로 차이를 벌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2%였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향후 정치권의 대응과 보수 진영의 후보 정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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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후위기, 성장 기회는?.. 국힘, 재계 목소리 듣는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이자, 간사 김소희)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성장 전략으로 삼기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를 시작한다. 첫 주제는 ‘기후산업’이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산업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후테크 지원, 공공부문 수요 확대, 지역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대기업 상생,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전환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하며,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기후특위 간사 김소희 의원은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바꾸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기후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타임즈M 이슈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