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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스패로우, ‘블랙햇 아시아 2025’서 글로벌 공략 가속

소리 없이 강하다… API 기반 ‘스패로우 온디맨드’로 공급망 보안 새 해법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블랙햇 아시아 2025(Black Hat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보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PI 기반 보안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블랙햇 아시아는 매년 전 세계 보안 전문가 2만여 명이 모이는 국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로, 올해는 83개국에서 참가했다. 특히 아세안 지역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스패로우는 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망에서의 신뢰 확보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개막 키노트에서는 블랙햇 창립자 제프 모스(Jeff Moss)가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발맞춰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 기능을 통합한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선보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API 호출 기반의 보안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도 빠르게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세한 영문 API 가이드를 제공해 현지 개발 환경과의 통합이 용이하며, 비용 또한 호출량 기준으로 유연하게 산정된다. 싱가포르 국방 정부기관,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 싱가포르 항공 등 다양한 기관에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사 내부 도입은 물론, 보안 서비스 업체와의 화이트 라벨 파트너십 형태로도 제공된다. 스패로우는 이를 통해 고객사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보안을 내재화하고, 보안 기업들과는 공동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중동에서 열린 LEAP에 이어 블랙햇 아시아에도 참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며 “API 기반의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구축이 필요 없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의 보안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EF)은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이버 보안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패로우의 이번 행보는 한국 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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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실적 발표… 광고 매출 감소에도 플랫폼 성장세 유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카카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광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5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핵심 사업인 메신저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광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광고 시장 위축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는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여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광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카카오의 앞으로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