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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획취재] "물건 팔아도 남는 게 없다" 환율 폭등에 신음하는 중소 수출입 기업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대한민국 실물 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기업 현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정국이 불러온 국정 공백을 틈타, 미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압박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폭등이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지 탐사보도팀이 확인한 중소기업계의 현실은 "수출을 해도 적자, 수입을 하면 도산"이라는 최악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율 폭등의 이면에는 각국의 긴박한 각자도생 전략이 숨어 있다. 미국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한 '상호무역법' 시행을 예고하며 한국산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대해 사실상의 보복 관세를 시사했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와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들이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는 등 글로벌 관세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를 폭발시켰고, 상대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큰 원화 가치를 사정없이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중소기업계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인 달러당 1,330원선을 이미 오래전 돌파하면서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구조적 적자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처럼 환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환차손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도의 한 부품 제조업체 대표는 오늘 취재진에게 "환율이 10% 오르면 영업이익의 20% 이상이 그대로 증발한다"며 절망적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래 상황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쓰나미가 2025년 하반기 본격화될 경우, 우리 중소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 및 섬유 분야 기업들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거나 폐업을 고려해야 할 만큼 절박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환율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뉴노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투자 위축과 대규모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는 연쇄적 경제 타격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소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환변동 보험 확대와 긴급 유동성 공급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강제로 연동시키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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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하이난에서 개막… 3400여 개 글로벌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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