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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멸종위기종 열목어' 대량 부화 성공

3만 마리의 어린 열목어 부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열목어 인공종자 생산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어린 열목어 대량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수집한 수정란과 치어를 사육해 어미로 성장시킨 뒤 총 9만 개의 난을 얻어 이번에 3만 마리의 어린 열목어를 부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열목어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해 청정 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써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있다.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이번에 부화한 열목어 치어들을 가을까지 키운 뒤 수온이 떨어지는 11월에 백천계곡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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