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이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을 촉구하며, 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도와 시·군은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와 15개 시·군은 16일 도청 대회의실 및 각 시·군 영상회의실 등에서 제18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시·군 현장점검 결산과 협약 체결, 주요 현안 보고 등을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 사회단체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충청남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은 충남이 국가의 방송산업과 미디어 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내놨다. 양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하면서 충남은 단 한 개의 TV 방송사도 없으며, 국가의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조차도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법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6일 “참전유공자회의 회원 자격에 유공자의 유족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 및 운영 중이다. 현행법은 이 두 단체에 참전유공자 본인만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단체 회원 자격이 없는 유족은 단체를 통한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참전유공자회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회원들이 모두 사망하게 되면 단체가 해체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법률」 개정안은 회원자격의 범위를 확대하여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의 유족도 단체의 회원으로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성일종 의원은 “현재 고령이신 참전유공자들께서 모두 사망하셔서 이들 단체가 해체되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이 후손들에게 잊혀질 우려가 있다”며 “하루빨리 이 개정안이 통과되어 선양사업 및 기념사업이
맹정호 서산시장이 16일 간부회의에서 민간부문 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서산시가 분석한 지역건설산업 서산업체 수주율을 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74.8%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경우 5.9%에 지나지 않고 있다.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서산업체의 참여율은 높은 데 반해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 비율은 매우 낮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이유는 대산공단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현장과 공동주택 공사에 서산업체의 원·하도급 참여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서산업체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맹 시장은 “서산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대형 민간건설 공사의 추진현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형공사에 서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산시는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검토하여 ‘서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지역건설업체 A대표는 “대산공단에서 대규모 신·증설 사업이 있어도 서산업체에게는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으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개발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술 및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의무구매 등의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음. 한화토탈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이 ‘2020년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전력 배전에 쓰이는 22.9 kV(킬로볼트) 용량의 고압 전력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체*에 사용되는 소재로, 한화토탈이 4년동안 개발한 자체 중합 공정**을 통해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 절연체: 전선의 안정성을 위해 전기를 도체 외부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물질 ** 중합 공정: 일정 온도 압력 하에서 단량체(mononer)의 촉매 반응을 통해 고분자(polymer)를 제조하는 공정 기존 고압 전력 케이블의 절연
충남도는 15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충남도정신문 창간 3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및 축시낭송,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정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전시회는 ‘도민을 위한 도정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1990년 지방자치시대 개막부터 1996년 개도 100주년, 2007년 기름유출 사고, 2012년 내포시대 개막, 2020년 혁신도시 지정까지 충남도정 30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기사와 사진 등의 기록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정신문은 도민과 호흡하며 행정과 도민을 이어주는 매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지난 30년 우리 도정이 이뤄온 모든 발전과 성취가 도정신문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이제 우리 도정신문은 새로운 30년의 미래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더 좋은 정책과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더 행복한 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정 운영
충남도와 도의회, 도내 사회단체, 각 시·군이 ‘KBS 충남방송총국’ 유치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KBS 충남방송총국을 유치함으로써 지상파 방송이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곳이라는 오명을 털고, 시청자 주권을 지키는 동시에 ‘동북아 성장거점,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15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16일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다.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충남도민의 방송 주권을 확립하고, 재난·재해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9월 5일 도의회는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지난달 10일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조기 추진 투쟁’을 선포했다. 같은 달 13일부터는 도의원들이 KBS 방송국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1인 시위는 김명선 의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5일 “감염병의 대유행 시 국가의 백신확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14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표를 얻기 위한 예산은 있는데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예산은 없는 정부”라며,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조원 가까운 돈을 들여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하는 문제는 대통령을 직접 만나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백신확보비는 반영시키지 않으려 했던 민주당의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지난 국회 예산안 심의 때 정부여당은 내년도 본예산에 백신확보비를 반영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국민의힘의 강력한 요구에 백신확보비 1조 3천억원이 반영된 것을 두고 여당을 강력히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팬데믹 상황 시에 국가의 백신확보를 의무화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발언했으며, 공언한대로 당일 오후 바로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질병관리청장으로 하여금 감염병의 대유행이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예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9월 10일 대표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어제(9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간편송금 등 비대면 거래를 통한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거래과정 중 송금인의 착오로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되어 발생하는 착오송금 건수와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현재 착오송금 발생시 송금인은 금융회사를 통해 반환을 요청할 수 있으나 반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결국 소송으로만 착오송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많은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해 왔다. 이에 성 의원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송금인이 은행을 통하여 착오송금액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반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을 받은 예보는 수취인에게 착오송금 반환을 안내하고, 필요 시 법원의 지급명령 등을 통해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이 법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사회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에도 비대면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착오송금인 대
서산시가 8일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의 날’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충남 최초 승차(드라이브 스루) 모금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산시체육회, 농협은행 서산시지부, 한화토탈, 서산시새마을회, 서산미래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 (사)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서산지회, ㈜신호포장건설, ㈜새한포장건설, ㈜새길포장건설, 대명종합환경산업 등 단체와 기업체, 시민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액 10억 9천만 원을 목표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을 이어간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29억 6천만 원으로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9일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에 서산·태안 3개소 어촌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해수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00곳을 선정해 2024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산·태안 지역은 무려 7개 어촌마을이 선정되어 현재 정부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오늘 발표된 해수부의 2021년도 신규사업대상지 60개소 중 충청남도 지역은 6개 어촌마을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절반에 해당하는 3개 어촌마을이 서산·태안 지역이다. 선정된 어촌마을과 지원예정 총사업비는 각각 ▲서산시 창리항 총사업비 81억 1,000만원(국비 56억 7,700만원) ▲태안군 마검포항 총사업비 102억 2,900만원(국비 71억 6,000만원) ▲태안군 황도항 총사업비 62억 5,100만원 (국비 43억 7,600만원)이다. 성 의원은 “각 마을 어촌계장과 계원 여러분들이 직접 찾
충남도는 당진항 매립지 귀속 결정 취소소송 대법원 2차 변론을 하루 앞둔 9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할권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도는 오는 10일 2차 변론을 통해 2015년 행정안전부 장관의 서부두 추가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의 실체적·절차적 위법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토지의 이용 가능성 △합리적 관할구역 경계 설정 △행정의 효율성 △주민 편의성 △공유수면을 상실한 지방자치단체의 이익 등 2013년 대법원이 판례를 통해 제시한 매립지 관할 자치단체 결정 기준을 당시 행안부 장관이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위법성이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한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의 대응 논리도 세밀하게 보완했다. 우선 사건 매립지의 도로·제방 등이 2009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전에 이미 준공돼 정부가 법정 기한을 넘기지 않고 제때 지적공부를 등록했다면 해상경계선 기준으로 도 관할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또 행안부 장관이 신평∼내항 진입도로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접근성을 판단한 점과 철거된 임시제방을 행정구역 경계로 설정해 경계의 명확성이 미흡한 점도 강조한다. 사건 매립지인 양곡부두가 도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존 도 관할인 서부두 외
서산시에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였다. 서산시는 지난달에만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번 달에는 4일간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결정. 특히 주점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에 서산시는 오늘 오후 각계계층의 대표들을 모시고 방역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시기는 오는 7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10일간 확산 추이에 따라 시기를 조정할 예정으로 바로 오늘부터 행정명령을 발령하지 않은 것은 행정명령에 따른 최소한의 준비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행정명령이 7일 0시부터 시작되지만 바로 지금 이 시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 단호하게 멈추는 것이 일상의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 말했다. 이어 “모든 시설에 대해 일일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으로 확진자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 이상 우리 도민들이 공적인 책무를 방기하는 KBS 경영논리의 희생양으로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라며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 촉구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양 지사는 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홍문표·강훈식 국회의원,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분권연대와 충청남도 사회단체대표자회의가 주관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방안과 추진 전략 모색 토론회’에 참석했다. 양 지사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범도민추진위 관계자, 도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도청이 내포시대를 열며, 우리 충남은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 더 큰 충남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꿈꿨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동북아의 성장거점, 환황해권의 중심’을 향한 우리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그러나 ‘새로운 역사, 새로운 충남시대’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도 있다”며 내포신도시에 설립 부지를 마련한 채 8년째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KBS 충남방송총국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황금향’과 기존 수입 레몬에 비해 맛과 향이 진한 ‘아말피 레몬’이 태안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에서는 약 3,300㎡ 면적(연간 생산량 10톤)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를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당도가 16브릭스(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 제주도의 특산 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과일로 손꼽힌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더욱 양호한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이달 초부터 본격 수확을 시작했으며, 거래 가격은 3kg 박스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2만 5천 원에서 5만 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수입 레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레카’ 종이 아닌 ‘아말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희년 선포식이 지난 29일 명동성당에서 실시됐다. 선포식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가 있는 당진시에서도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년 개막 미사와 희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염수정 추기경, 이용훈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대사,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등 천주교 관련 인사가 참석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선포식에 이어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 출시 행사도 열렸다. 출시된 메달은 금, 은, 동 3가지 메달로, 메달의 앞면에는 명동성당의 스테인 글라스를 배경으로 한 김대건 신부의 초상과 친필이 새겨져 있다. 이 메달은 지난 10월 26일 당진시-천주교대전교구-한국조폐공사 간 업무협약에 의해 제작됐다. ‘희년’은 50년마다 돌아오는 거룩한 해로서, 가톨릭에서는 이런 의미와 정신을 담아 의미 있는 해를‘희년’으로 선포해왔다. 이번 희년 선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교황청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를 희년으로 선포해줄 것을 청해 이뤄졌다. 이번 희년으로 선포되는 김대건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