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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충남 15개 시·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한목소리

- 제1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조속 설립” 공동건의문 채택,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도 -


충남 15개 시·군이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을 촉구하며, 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도와 시·군은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와 15개 시·군은 16일 도청 대회의실 및 각 시·군 영상회의실 등에서 제18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시·군 현장점검 결산과 협약 체결, 주요 현안 보고 등을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 사회단체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충청남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은 충남이 국가의 방송산업과 미디어 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내놨다.

 

양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하면서 충남은 단 한 개의 TV 방송사도 없으며, 국가의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조차도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법 제44조 2항에 따라 KBS는 모든 국민에게 지역과 주변의 여건에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충남도민의 방송 주권을 확립하고, 재난·재해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정부와 국회, KBS가 적극 지원해 주기를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관련 부처, KBS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동건의문 채택에 앞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체결한 교통안전문화 확산 협약은 도와 시·군, 도내 분야별 사회단체 20개가 참여했다.

지난해 기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308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14.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6.5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 사회단체는 각종 행사·모임 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회단체 소속 회원은 ‘3무(無) 운동(음주·과속·난폭운전 안하기)을 실천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내년 ‘충남 교통안전의 날’을 제정,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교통 유관기관, 15개 시·군, 운수조합, 협약 사회단체 등과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양 지사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시민사회의 참여 속에서 교통안전문화를 널리 확산할 것”이라며 “시·군,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함께 한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은 도내 건설 업체·자재·장비·인력의 도내 발주 공사 참여율 제고를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인·허가와 수주 현황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 수립, 인·허가, 착공, 공사 진행 등 각 단계마다 정보를 공유한다.

또 홍보나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법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자재·장비·인력의 도내 발주 공사 참여율을 높인다.

 

도와 각 시·군은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양 지사는 “도내 공사에 지역 업체가 반드시 참여해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다”라며 각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군 현장점검 결산 보고, 충남의 노래 경과보고 및 원곡·편곡 시연 등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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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