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잔디(Plug grass)를 아시나요’ 플러그 잔디는 콘센트에 플러그를 꼽으면 전기가 흐르듯 말 그대로 ‘땅에 꽂는 잔디’를 말한다. 최근 들어 적은 면적에 잔디를 식재하는 방법으로 ‘플러그 잔디’를 많이 이용한다. 미국은 정원문화가 정착되어 정원을 관리하고 멋지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묘지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조상의 묘지를 잘 가꾸고, 거기에서 삶의 근본을 찾고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문화이다. 그러나 묘지가 평지가 아닌 산속에 있는 경우는 관리가 쉽지 않다. 비탈길을 올라가보면 잡초가 무성하고, 나무 그늘에 밀려 잔디가 듬성듬성 살아있는 것이 현실이다.조상의 묘를 보수하고, 정원을 가꾸고, 주변의 공터를 스스로 가꿀 수 있는 손쉬운 잔디식재 방법이 바로 “플러그 잔디”를 활용하는 것이다. 플러그잔디는 농학박사인 양근모 (주)엘씨엠 대표이사 연구팀이 오랜 연구 끝에 특허를 획득한 작품이다. 고추 묘와 같은 식재 방법으로 잔디를 심는 것이다. 플러그 잔디는 구멍이 다수 뚫린 ‘플러그 판’에 흙을 넣고, 잔디 종자 또는 영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이 폭격을 검토했다는 등의 주장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조사 대상은 일단 두 건이다. 공군 전투기 부대에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또 당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콥터 기총 사격 진상이다. 5·18 당시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공중에서 지상으로 투하하는 폭탄을 장착한 채 출격을 대기했다는 증언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5·18단체들은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해 왔다. 국방부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5·18 관련 단체의 특별조사단 참여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가 어제 서울에서 열렸다. 미국 측의 요구로 시작됐고 우리 측의 제안에 따라 서울에서 열린 한미FTA 공동위원회는 어제 오전 8시 이른 시간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일정상 오지 못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대표가 30분간의 화상통화로 회의를 시작했다. 8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 미국 측은 한미FTA로 상품 수지 적자가 2배로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 안에 한미FTA 개정 협상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먼저 미국 적자의 원인과 한미FTA의 연관성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양측 전문가가 함께 한미FTA 효과를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측은 우리 측의 제안에 즉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협상단은 특히 한미FTA 재협상을 위해선 양측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측에서 그렇다고 협상 폐기를 언급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취임 후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본격적인 업무보고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공직자가 개혁의 구경꾼이나 대상이 아니라 개혁을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업무보고 방식의 개선도 주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기초과학 분야의 투자 부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홀을 지적했고, 방송통신위원회에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너지고 인터넷 상의 언론 자유도 위축됐다며 개선 노력을 지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R&D의 예비타당성 조사 권한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이관 받기로 하고 범정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종합 대책을 연말까지 세우겠다고 보고했다. 방통위는 방송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를 통해 방송의 공공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허가 문제와 현재 공영방송 내 분규를 연관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반도 긴장이 고조돼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됐다. 한미 양국의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워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 주요 전략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내용의 '작전계획 5015'와 북한 핵위협 대응 등 이른바 '3단계별 억제 전략' 점검 같은 훈련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북한이 훈련기간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을지연습은 연례적 방어훈련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방한 중인 존 하이텐 미 전략사령관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만나 미국의 대 한반도 안보공약을 거듭 확인했다. 새뮤얼 그리브스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청장도 곧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빈센트 부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을 포함한 미군 수뇌부는 내일 주한미군 기지에서 고강도 압박 기조의 대북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조속한 사드 배치를 촉구하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연내 배치 완료를 언급했다.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전쟁 개시는 능력이 아니라 김정은이나 북한 지도부 의지에 달려 있다며, 개전을 해도 강하게 응징할 것이고 한·미 연합능력으로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 같은 유통대란이 벌어진 건 국내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모든 농가의 달걀출하를 잠정 중단시켰고, 살충제를 사용했는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정부는 규모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산란계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시켰고, 3일 이내에 전국 산란계 농장 1천4백30여 곳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달걀수급 대란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20만 마리 이상 대규모 농장에 대해 한 조사를 마무리해, 안전성이 확인된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일부터 평상시 계란 물량의 25% 정도는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 양국이 FTA 개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첫 회의를 다음 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미국 측은 자동차, 철강 등에서의 무역 적자를 이유로 즉각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측은 FTA 효과부터 따져보자는 입장이다. 한미 FTA 개정협상을 시작할지를 논의하는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각각 수석대표인데,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일정상 이번 회의에는 불참한다. 앞서 양측은 회의 장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미국 측은 지난달 12일 공동위 개최를 요구하며 '30일 이내, 워싱턴 DC에서 열자'고 했지만, 우리 측은 정부 조직 개편 뒤, 서울에서 만나자고 역제안한 바 있다. 규정에 따라 공동위 개최에는 응하지만, 장소와 시점까지 휘둘리지 않겠다는 전략이었는데, 우리 측은 명분을, 미국 측은 실리를 챙겼다는 분석이다. 우리 측은 이번 회의에서 FTA 발효 후 지난 5년간 양국이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반면 자동차와 철강 등을 불공정 무역 사례로 지목한 미국 측은 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는 조사한 농장들 가운데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곳의 달걀은 우선 유통을 재개시켰다. 정부는 우선 16일 평소 달걀 공급의 25% 수준을 회복한다는 목표로 검사와 출하재개 작업을 서둘렀다. 또 오늘까지 산란계농장의 전수조사를 마치고 평소 달걀공급의 80% 수준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소통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사 파동과 안보 위기 대처 등에서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취임 일성으로 밝힌 '소통'의 의지. 시민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직접 따른 커피를 마시며 회의를 하는 등, 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반면 협치를 강조했던 정치권과는 인사 문제로 삐걱댔다. 공직 배제 5대 원칙을 내세워 확실한 검증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았다. 장관 후보자 2명이 끝내 낙마했고 야당이 반대한 인사들의 임명 강행은 대치의 골을 깊게 했다. 안보와 대북 정책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높고 안정적인 지지율을 평가하며 겸허한 자세로 국정 개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화적 방안으로 북핵 위기를 극복하자는 베를린 구상의 내용도 다시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분단 극복이라는 '진정한 광복'을 우리 힘으로 완성해야 한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적 옵션'은 경계했다.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북한에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는 '베를린 구상' 내용을 반복했다. 국회 의결로 남북 합의를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도 다시 제안했다. 한·일 관계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분명한 원칙도 제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던퍼드 미 합참의장을 직접 만나 한반도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참모진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를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간으로 해 북한 추가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능력이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며, 북한 도발에 강력히 경고했다. 던퍼드 의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변함없다면서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고 군사적 옵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사적 옵션은 외교적·경제적 노력이 실패했을 경우에 해당하고 평화적 해결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다며 이른바 '선제타격론' 우려를 불식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참모진 회의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한미 동맹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으로 규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영란법' 선물 상한이 10만원으로 상향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청탁금지법 가액기준의 선물가액을 현행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충남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추석에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9월 중 가액기준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주무 부처 장관이 구체적인 금액 기준에 대해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청탁금지법상 가액기준은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이틀 만에 다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검증을 추진한다. 지난달 21일, 그리고 어제 현장 검증이 무산된데 이은 세 번째 시도한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현장 확인단은 육로가 아닌 헬기를 타고 기지 내부로 진입할 예정이다. 또 현장확인에는 국방부와 환경부, 지자체 관계자와 언론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현장검증은 물론, 사드 배치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 기지 입구에는 사드 반대 단체와 일부 주민들이 집회를 벌이며 장비 등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정부는 현장검증과 별도로,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단체, 주민들을 계속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5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한다. 인기 그룹 빅뱅의 일본 돔 투어 개최 소식에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빅뱅은 오는 11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도쿄까지 4개 도시에서 총 열세 차례에 걸친 공연을 열 예정이다.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5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투어에는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탑을 제외한 4명의 멤버만 참여할 전망이다. 탑은 대마초 사건으로 의경 신분이 박탈돼 약 17개월 남은 복무기간을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돔 투어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