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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길거리 공연으로 코로나19 지친 군민들 생기 찾아

지난 6월부터 격주 문화공연 9월까지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길거리 공연으로 코로나19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씩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가 되면 순창읍 중앙쉼터에서 삼삼오오 군민들이 모여든다. 도내 우수한 버스킹 공연팀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지난 6월부터 격주로 펼쳐지는 공연에 저녁이면 20~30명의 주민들이 공연장 주변으로 둘러앉아 공연을 감상한다.

 

코로나19 인한 긴장감을 간직한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장을 바라본다. 중앙쉼터가 위치한 중앙로는 상권이 발달되어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공연장에서 퍼져나오는 음악소리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춰 공연을 감상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쉼터는 최근 지중화사업을 끝내고 도로가 말끔히 개선되면서 도시 못지 않는 멋진경관이 연출되고 있다. 야간 조명으로 도로 곳곳이 불을 밝히면서 멋스러움도 더해가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코로나19 대규모 공연이 없어진 요즘 소소하게나마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있는 유일한 탈출구 하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우천으로 인해 공연을 잠시 미룬적을 빼고는 6월부터 격주로 순창읍 중앙쉼터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다음달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8일에도 도내에서 활동하는 대중가수 ‘김용찬’. 어쿠스틱 듀엣 ‘나무향기’, 순창의 ‘잉여밴드’ 3팀이 90분간 공연을 책임졌다. 특히 순창의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만든 ‘잉여밴드’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날 야외공연장을 찾은 A씨는 “공연장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19 공연장에 가기 조심스럽다”면서 “이렇게 길을 가다가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잠시 발걸음 멈추고 듣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격주로 펼쳐지는 전문공연외에도 지역 동호인단체가 펼치는 공연에도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전문 공연팀이 공연을 펼치는 주간을 제외하면 58여개의 지역 동호인팀의 정겨운 공연을 만나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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