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원 들여 직업적응훈련, 행정도우미사업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을 보장하는 청주시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이 확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에 72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2억1천1백만 원을 들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3개소 526명에게 직업적응훈련과 취업알선, 직업상담을 실시한다.
또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에 11억7천만 원을 들여 시산하 구청, 읍면동에 65명을 배치하여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보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장애인가정에서 제품을 조립해 납품하는 재택고용사업 및 공동작업장 사업에 1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혜원ㆍ청주시장애인복지관에 5억3천7백만 원을 들여 중증장애인 127명을 선발해 디엔디케어(D&D Care)를 비롯해 급식도우미, 환경도우미, 버스청결 도우미 등 일자리사업을 창출한다.
이밖에 1억4천7백만을 들여 2인1조 안마사가 노인복지관 방문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을 비롯해 특수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복지연계형 사업 등 크고 작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강덕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