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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수원고등학교, ‘학생회’ “우리는 더 이상 피해만 보고 있지 않겠다”

학부모, 학생들에게 부끄럽다. “그분들은 세상을 살면서 규정과 법대로 살았나요”
“우리와 같은 환경으로 인해 더 이상의 다른 학교 학생들도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학생회장, 꼭! 학생들이 입학 후에 공사가 진행했어야 했는지 되레 묻고 싶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 3년째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 4년째 비산먼지·소음·안전권 등으로 탄원서를 제출하고 고통을 호소했던 수원중·고등학교는 3월 2일에 새 학기 입학식이 있었다. 다음날인 3일에 고등학교 학생들은 휀스(방어막) 작업 교체로 수업이 중단됐다. 아울러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용 토지 실거래 비교 내역 손실액 현황조사”에서 약 54억 원의 차이가 난다고 전해왔다. 

▲수원고등학교 앞줄 왼쪽부터 제71대 봉사부장 정유찬, 학생회장 김원석, 부회장 김용현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부장들이 함께한 인터뷰에 참여했다.

수원시 팔달 제8구역재개발사업 관련 건과 화성학원 K 전) 이사장과 임원진들의 행위가 문제점이 많아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수원시, 교육청, 조합은 법 규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했다. 서류와 인터뷰 결과는 큰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당시 학교법인 화성학원 임원진들과 실무자는 순간을 회피하는 꼴사나운 사람들이 학원사업을 이끌어 왔다. 아울러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은 없었다.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고자 4일 수원고등학교를 찾았다. 듬직한 학생들이 사무실로 몰려왔다. 인터뷰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해가 됐다. 학교 선생님들뿐 누구 한 사람 자기들의 입장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인터뷰는 제71대 총학생회장 김원석, 부회장 김용현, 봉사부장 정유찬 학생 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수원고등학교 지난 3일 안전망 교체, 학생들은 비산먼지·소음 등으로 수업을 중단됐다. 

김 총학생회장은 이럴 줄 몰랐다고 했다. 어른들에게 실망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해서 3년째 비산먼지, 소음, 안전에 문제점은 노출되었고 탄원서와 설문 조사까지 해서 제출했음에도 답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입학 등교 다음 날에 공사로 인해 학업을 중단이 실망스럽다. 저희 입장을 조금만 생각했다면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정리해야 함에도 꼭! 학생들이 입학 후에 공사가 진행했어야 했는지 되레 묻고 싶다고 하며 성토했다. 

 

김 부회장은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 진로가 건축가인데 그 관련해서 여러 가지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학교 주변 공사는 ESG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공사장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를 준다는 생각만 들었다. 라고 했다.

 

정 봉사부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응하지 않는다면 어른들의 이권으로 인해 교육세대들이 피해를 받고 저희만의 주권이 무시되는 피해는 다시는 있어서는 않된다. 110년 전통 있는 “수원고등학교는 후배들과 저희들은 조금이나마 좋은 여건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다. 아울러 “우리와 같은 환경으로 인해 더 이상의 다른 학교 학생들도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피해만 보고 있지 않겠다” 강하게 어필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 임원들은 철거, 토목, 건축공사 내내 뿌연 비산먼지와 소음을 통해 피해를 지금도 보고 있다. 공사현장으로 인해 비나 눈이 내리면 물이 차올랐고,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나오는 학생들은 운동화가 젖는 등 피해를 많이 봤다. 또 안전을 이야기했을 땐 안전망을 설치했으나 도로 등을 막고 있었고, 다른 방향으로 유도를 했으나 안전요원은 전혀 없었으며, 되레 안전에 위협받을 정도로 무성의하게 대처했다고 했다. 
  
관청과 건설사 및 현장 책임자들은 학생들이 엄청난 피해를 직감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말씀드리는 그런 대안과 탄원서를 통해 익히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런 작은 부분이라도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또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그리고 저희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현실적이고 합당 타당한 대처를 좀 더 어른들께서도 보완해 주셨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수원고등학교 정문에 교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재법 무시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학교 정문에 있는 교회 출입구 변경 ▲소음과 비산먼지가 학교로 침입 불가한 안전망 설치 ▲시험 기간에는 공사 소음 문제 해결 ▲수원시청, 교육청, 건설사는 멸실 된 운동실 복원 ▲하굣길에 마주치게 되는 아저씨들의 담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 수원고등학교 학부모, 어머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2 J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에 입학을 시키고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라서 학생들이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고생하겠구나, 생각은 했었다. 그러나 최근 아들이 다리를 다쳐 등하교를 해주고 있어 학교를 살펴본 결과는 실망했다. 학교와 아파트가 너무 가까이 배치되어 있었고 안전망은 있었으나 학생들의 생활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아들에게 여쭈어본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어른들의 이기적인 생각이 너무 창피하다고 했다. 요즘은 아파트 재개발하면 소원도 한다는데 아이들이 뛰고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는 못할망정 기본적인 것을 해달라고 하는데 못들어 준다! 이것은 언성을 높인다고 해서 해결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근본부터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본 기자가 시청이나 재개발사업 측에서는 건축법 규정에 문제가 없었다! 라고 말한다. 라고 하자! “법대로라면 도덕적 양심을 버리자는 이야기인가요” 그러면 우리 “자녀들에게 여기는 법 규정대로 해서 하자가 없단다. 라고 하며 그냥 떠들지 말라고 할까요” 어른들이 커가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할 말인가요. 너무 비겁하다.

 

우리는 아이들에게는 양심과 도덕적 윤리를 가르쳐야 한다. “너희들이 정말 세상을 살아가면서 법이 아닌 너의 양심에 맡겨야 할 부분도 있다”라는 걸 아이들이 인지하고 살아가게끔 해야 하는데 “법대로 해서 아무 하자가 없다. 그러니 너희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그러면 저는 되레 묻고 싶어요. 그분들은 “세상을 살면서 규정과 법대로 살았나요”라고 성토했다.

 

⬤ 기자의 변
수원고등학교 학생회는 본 기자에게 말했다. 누구도 우리들에 말에 귀 기울여준 적이 없었다.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할 뿐인데 탄원서도 작성해서 관청, 건설사, 재개발사업 측에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답변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학생들이 진정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말을 해도 귀 기울여 들어 줄 사람은 없었을 것 같다. 학교법인 화성학원 전) 이사장과 임원진들은 무능력과 이기적인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이로 인해 화성학원은 한국자산공사 캠코의 토지를 확보해야 할 난제가 남아있다. 확보하지 못하면 수원중고등학교 운동 휴게동은 영원히 추억속으로 묻힐 것이다. 

 

팔달 8구역재개발사업 토목공사로 인해 건물에 문제가 되어 D급 판정을 받아 멸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단순히 대부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좋아하던(녹취파일에서 이사회 회의록) 학원 임원진들 철거비용 부담을 은근히 설득시켰던 당시 국장, K 전) 이사장, 임원진들을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바란다. 

▲수원고등학교 운동장 감싸고 안전망 

한편 학교법인 화성학원 측은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용 토지 실거래 비교 내역서 손실액 현황조사”에 따르면 수용 토지 인근 타인 거래 내역과 화성학원 수용 토지 거래 내역 거래가격을 부동산앱 정보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인접 토지 단가를 적용해 손실액(추정) 약 54억의 차이가 난다며, 도표를 통해 제보했다.

 

학교법인 화성학원 윤지윤 이사장과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 관계 청과 조합에 의해 110년의 전통을 가진 수원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할 것이다.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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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관내 청소년 대상 의회체험 활동”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괴산군의회는 18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활동은 괴산군 청천초등학교 5,6학년과 인솔교사등 12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 본회의 방청 △ 의원들과의 간담회 △ 괴산군의회 청사 견학 △ 본회의장 체험(의장 역할 수행) 포함됐다. 특히, 본회의장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장이 되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실제 의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