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1일 3층 회의실에서 불법 주·정차방지를 위해 선발된 노인 28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불법 주·정차 단속 노인 계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불법 주ㆍ정차 단속 노인계도원은 지난 1월에 선발하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5개월간 남구 관내에서 가장 불법 주·정차가 심한 민원다발지역에 배치되어 단속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남구는 그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노인 40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31만3천994건 계도활동을 전개해 교통 불편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회적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을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따른 민원과의 잦은 마찰, 항의를 최소화하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