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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도, 생계형 채무자 빚 탕감 프로젝트 추진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와 롤링주빌리(주빌리은행)는 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유종일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계형채무자 빚 탕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빚 상환 독촉을 받는 학자금 대출 대학생, 주부, 일용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뜻있는 도민들의 성금을 모아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입하는 채권은 소멸 시효가 가까운 것, 회수불능, 장기연체채권 등이다. 은행,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일괄 구매해 소각하는 것으로 올해는 시범적으로 생계형 빚을 갚지 못해 고통받는 일부 서민들의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연말 신협과 체결한 일수대출 금리 인하(14.9%→5.9% 이하)에 이어 이번에 빚 탕감 운동을 추진하게 됐으며 상반기 내에 채무 조정ㆍ소액대출 알선 등을 담당할 금융복지상담센터도 설립해 서민 보호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도지사가 돼 행정을 살펴보니 국회에서 볼 때보다 사각지대가 훨씬 광범위하다"며 "빚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없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던 참에 주빌리은행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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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