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맞춤형 농기계 공급으로 농촌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영농기계화 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이 선호하는 농기계 공급희망 기종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보행형관리기로 공급기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1억 2천400만원을 투입해 보행형관리기 62대(지원한도 100만원)를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농 규모가 크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 중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 등의 기준을 마련해 읍면 자체 심의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이 선호하고 영농지대별 여건에 맞는 농기계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산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