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고양시, 60사단 관할 한강 자전거도로 '용치' 철거 합의 - 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강부지 자전거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60사단 관할 군사시설인 용치(덕양구 덕은동 소재)를 철거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용치는 적 전차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하천 둑이나 바닥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용의 이빨처럼 생겨 '용치'라고 불린다.

그동안 군사시설인 용치가 한강 자전거 도로 중간에 지그재그로 놓여 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많은 민원이 발생됐다. 이에 시는 군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용치를 철거하기로 합의하며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고양시는 전체 면적의 48%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군단 사령부, 4개 사단 사령부와 예하부대, 각종 군사시설의 2∼3중 규제에 따른 지역개발과 사유권 제한으로 항시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ㆍ관ㆍ군 협의체를 구성해 기능이 상실된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고 행정위탁을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장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민 최우선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공릉천 일원의 대전차방어시설인 용치 14개소를 철거해 하천제방의 차량 통행로를 확보함에 따라 인근 지역과의 통행 단절을 해소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