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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터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4월 26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년 넘게 적용된 폐쇄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사용 의무가 완전히 폐지됐다”고 전격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두 가지 예외사항이 있는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건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대중교통과 의료기관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앞서 터키 보건부 코로나바이러스 과학위원회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했었는데, 위원회의 논의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해도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회의결과를 가지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과학위원회가 동시에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한 때 터키는 2020년 12월 10일 하루만 82만 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하면서 보건 위기가 급격히 높아졌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도시 봉쇄와 도로 봉쇄, 그리고 문밖 출입 금지와 같은 극단적인 방역조치를 빠르게 취하면서 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했었다.

 

 

강력한 방역조치 덕분에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낮아지면서 천천히 코로나 보건위기가 낮아져서 안정화 되었고, 2022년 초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보건위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2월 초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까지 치솟았으나 2월 5일에 정점을 찍은 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하락해서 4월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일 만에 2,511명까지 하락했다.

 

터키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교적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었다. 4월 25일 기준으로 2차 백신접종까지 완료한 인구수는 약 85.43%인 7,227만 명이었다. 터키는 이미 국가적 집단면역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터키인들은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 사라졌던 관광객들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고, 식당과 백화점에도 돌아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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