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런 불안감이 '안전한 달걀'에 대한 수요로 바뀌면서, 한 알에 천원이나 하는 '유기축산달걀'이 품귀현상을 빚을 지경이다.
친환경 농축수산물 판매장인 생활협동조합의 경우도 달걀 구매자가 늘고 있다.
공급량을 3배나 늘렸지만 이마저도 하루 안에 동이 난다.
대형마트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유기 축산 달걀의 비중은 전체 달걀의 3%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은 평소 대비 20% 늘었고 전화 문의는 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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