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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연정 협상 중 기민·기사 연합 지지율 하락해

독일, 연정 협상 중 기민·기사 연합 지지율 하락해


'자메이카 연정'(기민·기사 연합, 자민당, 녹색당의 상징색인 검정, 녹색, 노랑을 합치면 자메이카 국기 색과 같아 비유적으로 쓰는 표현)을 위한 의중 탐색 대화가 시작된 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기사 연합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 조사기관 '엠니트'(Emnid)가 10월 19~25일 유권자 2천 296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기민·기사 연합의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하며 올해 가장 낮은 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사민당의 지지율은 약 1%포인트 올라 22%를 기록했다.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5주 연속 12%대를 유지했다. 자메이카 연정 대상인 자민당은 11%로 약간 올랐고, 녹색당은 10%로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좌파당 역시 9%로 변동이 없었다.

현재 기민·기사 연합이 주도하고 있는 자메이카 연정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난민·이민 정책과 기후 보호 정책에서 합의점을 못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교육, 혁신, 디지털화 분야의 협의는 미뤄지고 있다.

이렇게 기민·기사 연합, 자민당, 녹색당이 연정 합의를 못 하는 상황에서, 메르켈 총리의 총선 상대 후보였던 마르틴 슐츠 사민당 대표가 이들의 자메이카 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우리는 (기민·기사 연합과의) 대연정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기민·기사 연합, 자민당, 녹색당의 연정은 공화국에 고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출처: FAZ online

독일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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