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3.20 (목)

  • 흐림동두천 5.5℃
  • 맑음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6.0℃
  • 구름조금인천 7.1℃
  • 구름조금수원 6.2℃
  • 맑음청주 6.6℃
  • 구름조금대전 8.2℃
  • 맑음대구 6.6℃
  • 맑음전주 9.8℃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7.6℃
  • 맑음여수 7.3℃
  • 맑음제주 12.1℃
  • 맑음천안 5.9℃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국제

하와이 '용암 덩어리' 관광 보트 덮쳤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미국 하와이에서는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관광 투어, 화산 활동이 활발해졌는데도 투어를 강행한 게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5월부터 대규모 분화가 계속되고 있다.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고, 흰색 수증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관광도 성행 중인데, 관광객들이 용암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촬영하던 찰나, 갑자기 보트 바로 앞에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해안으로부터 약 230m 떨어진 곳이었는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갑자기 폭발한 것.


이 때문에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가 우박처럼 쏟아지면서 보트 지붕에는 농구공 크기 만한 구멍이 났다.


이에 23명이 다쳤으며, 여성 한 명은 다리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화산전문가들은 천 도가 넘는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작은 바위 덩어리가 발사체처럼 주변 수 킬로미터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지 해안경비대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연안에서 300미터 이내를 접근제한구역으로 지정했고, 방재당국도 화산 분화지역에서 관광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광업체들은 용암 관광 투어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짜릿한 경험을 준다고 소개하면서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의원이 질문 던져놓고 답변은 제대로 듣지 않은채 시장의 말을 차단하려 하는 것은 잘못"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29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윤미 시의원이 한 5분자유발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정질문이 시의원의 시간이라고 했는데, 시의원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시장의 시간이기도 하다"며 "시의원이 질문을 던져놓고 답변은 제대로 듣지 않은채 시장의 말을 차단하려 한다면 시정에 대한 충실한 질문답변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19일 이윤미 시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는 것은 시정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듣기 위한 것이고, 시정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통해 시의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 집행부의 일에 대해 시민들이 더 잘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일 것"이라면서 제29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이상욱 시의원의 시정질문은 그런 점에서 문제를 노정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정질문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은 시의원의 자유영역에 해당하는 것인 만큼 시장이 어떻게 하라 말라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며 "마찬가지로 시장의 답변 또한 시장의 자유영역에 속한 것이고, 타인이 이렇게 해라 마라 간섭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