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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국립건축연구소-LBN홀딩스, 업무협약 MOU 체결

도시개발계획 및 설계관련 프로젝트 협력
공동 연구팀 구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창주 기자 | 베트남 국립건축연구소는 LBN그룹과 지난 7월 21일 하노이 국립건축연구소에서 건축, 도시 개발 계획 및 설계 분야와 관련된 양측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건축연구소 측에서 Mai Thi Lien Huong 원장, Vu Dinh Thanh 부원장, Trinh Hong Viet, Ta Thi Hoang Van등이 참석했고, LBN그룹 측에서 LBN ENC 김양진 회장, 전인호 부회장, 황재환 상무, 계열사LBN Plant 이승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립건축연구소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기관으로서 전국의 국가 관리 자문, 건축 설계, 도시 계획 및 설계 자문, 경관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LBN그룹은 건축, 건설계획,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설계, 폐기물처리, 통신망 최적화, 방송, 풍력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립건축연구소 측은 국립 건축 연구소의 직능, 대표 건물, 과학 연구, 응용 연구 및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 연구소와의 국제 협력 파트너들을 소개했다.

Mai Thi Lien Huon원장은 LBN그룹 측의 내용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라고 교류 제안에 관심을 표명하며, “국립건축연구소는 베트남의 건축 표준과 규격을 보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 건축물의 마감재를 보완하기 위해 건축에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에 매우 관심이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LBN ENC 김양진 회장은 건축, 설계, 기획, 컨설팅, 전문가교육, 응용과학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베트남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특히 양측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설업 관련 정책 및 문서 시스템 구축, 연구 경험 등을 토대로 양측의 포괄적 협력협정(MOU)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LBN Plant 이승규 대표이사는 "지진에 대한 내구성과 내염성, 부식성이 우수한 유리섬유보강근(GFRP)이라고 불리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기술을 적용해 민간 건설 분야에 널리 활용돼야 한다"고 소개했다.

 

LBN ENC 전인호 부회장은 도시지역 건축설계와 기획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설계 계획에서 유산가치를 보존하는 문제는 설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한국 건축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적, 건축적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절약, 녹색자재 사용 트렌드에 따른 건축설계를 통해 건설산업의 녹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건축 연구소와 LBN그룹의 협력은 그동안 베트남 정부와 한국 정부에서 언급해온 건축-계획 분야의 협력 관계를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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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