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김 장관은 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의 전반적인 관리사항과 천사대교를 비롯한 특수교의 점검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원격 무인점검 로봇이 천사대교 케이블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로봇을 활용할 경우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고소작업차를 이용해야 했던 점검자의 작업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관계부처 합동, 6.13)」에도 포함된 사항인 만큼, 로봇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향후에는 특수교 유지관리 전반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가 개통 102일 만에 방문객 22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면서,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변 도로의 확장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대책 마련과 국민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천사대교에서 일부 포착된 진동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도록 제진장치 설치 등 보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