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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집행부의 소통부족 및 즉흥적 행정" 지적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공사비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한 편의주의적 행정 질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주에 이어 11월 13일 대구와 군위에 소재한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농민사관학교 포함)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농업자원관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석영(포항) 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생산중인 고구마 무병묘 20,000주 정도로는 도내 전체농가의 7%정도 밖에 보급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서 고구마 무병묘를 추가 생산하여 최소 20%의 농가에는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 이전과 관련해서 건축비가 당초 155억원에서 281억원으로 대폭 증가(증126억원, 증81%)한 것은 자재값 상승만으로 치부할 수 없으며, 처음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고 추후 변경하면 된다는 편의 주의적 행정 때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이충원(의성) 위원은 고품질 벼 우량 종자 생산 관련해서 기후변화에 따른 병충해 발생이 매년 심각한 상황이라며, 밥맛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병충해에 강한 우량 종자 생산 및 관리에 철저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덕규(경주) 위원은 외국 사례를 보면 민간기업에서 화분매개체 꿀벌을 임대형식으로 양봉농가에 제공 후 수분이 완료되면 수거해가는 사업방식이 있는데,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이런 사례 등을 파악해서 화분매개 벌에 대한 육성 및 처리 방법에 대해 연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철식(경산) 위원은 곤충테마생태원과 곤충생태전시관의 관람객 수는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확연한 증가세가 없음을 지적하며, 어린이 등 특정 관람 수요층을 파악하여 관람 유치나 홍보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줄 것을 주문했고 황재철(영덕) 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의 연구개발비 예산이 인력운영비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며, 신규 사업을 수립하고 예산부서를 계속 설득해서 향후에는 농업 연구개발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성환(고령) 위원은 2023년 방역 및 검사 계획 수치를 2022년 실적보다 낮게 설정하였고, 실제 2023년 실적도 저조한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녹록치 않은 환경임은 알지만 직원들과 합심하여 가축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3개 위원회가 코로나가 완화되었음에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서면회의로만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이 떨어지는 서면회의는 지양하고 대면회의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소 매출액이 포인트제도로 인해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였고, 사이소는 사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농가의 상품을 제 값을 주고 판매해줘야 우리 경북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다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곤충사업 분야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해줄 것을 당부했고, 일부 사업소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직원 교육 및 원만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민사관학교 이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이전 등의 중대한 사안이 의회에 보고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즉흥적인 행정과 의화와의 소통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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