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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폭스바겐, 테슬라 주가거품경고와 함께 시가총액 1위 탈환

소프트웨어기업 SAP 제치고 독일 증시 시가총액 1위 되찾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준 기자 |  미국 CNBC에서 현재 업계 1위인 테슬라에 대한 주가 거품경고가 나온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독일 내 시가총액 1위를 되찾았다.

 

폭스바겐그룹은 '야심찬' 전기차 목표를 발표하며 최근 며칠간 주가가 급등한 17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을 제치고 독일 프랑크프루트 DAX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폭스바겐 보통주는 15.8%, 우선주는 11% 급등했다. 

 

이달 초에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을 7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5일엔 2030년까지 6곳의 새로운 배터리셀 공장을 세워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한 폭스바겐그룹에 대해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폭스바겐의 시총 재역전을 "눈부신 재기"라 표현했다.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1위 자리를 내줬던 폭스바겐이 부활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직 테슬라와의 시가총액 격차는 크다. 테슬라는 여전히 전세계 자동차 기업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701.81달러, 시가총액 6736억달러로 폭스바겐의 약 4배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도 사실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유럽의 유명 헤지펀드 운용사이자 공매도 강자인 랜스다운파트너스의 퍼 레칸더 펀드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에 거품이 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1년은 기존 업체가 재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리가 오르고 시장이 기존 업체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걸 깨달으면 테슬라 주가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반대의견을 내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CNN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설정한 월가의 30명 애널리스트 중에는 최고 1200달러를 제시한 사람이 있으며 중간값은 733달러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주가 변동성을 극복하고 곧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기차로 대표되는 자동차업계의 변혁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주)모두의자동차의 백철민이사에 따르면 "자동차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머지 않은 시기에 자율주행과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국내 자동차시장의 기존 틀이 완전히 깨어질것"이라고 예측했다. 백이사는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자동차 판매루트 또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확장되는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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